(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하는 제천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서는 오는 11월 2일 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일원에서 '별이 빛나는 마켓'을 개최한다.
추진단이 진행했던 ‘찾아가는 공동체마켓 기획자 양성교육’을 이수한 시민기획자들이 주도하여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공연과 캠페인을 아우르는 특별한 플리마켓으로서 양성교육 수료생들의 교육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별이 빛나는 마켓'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행사로서 지난 5개월간 시민기획자와 마켓 전문가가 협력하여 기획됐으며, ‘80 부터 90년대 레트로 감성’을 주제로 △농부마켓 △별마 캠페인 △별마 이벤트 △별마 스튜디오 △댄스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부마켓에서는 제천지역 청년 농부들이 생산한 청풍명월의 농산물을 만날 수 있으며, ‘소비자가 바뀌어야 농산물이 바뀐다’라는 기치 아래 스마트팜에서 오이를 생산하는 농부들과 협업하여 ‘파지 오이’를 활용한 별마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80 부터 90년대 먹거리와 놀이를 담은 별마 이벤트와 ‘별이 빛나는 밤에’를 오마주한 별마 스튜디오에서는 어른과 아이가 모두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기획자는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특별한 마켓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오문갑 추진단장은 “우리지역 농산물을 알릴 지속 가능한 마켓의 필요성에 따라 시작된 사업인 만큼, 이번 ‘별이 빛나는 마켓’을 통해 우수한 시민기획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큰 첫걸음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행사에는 제천의 농산물과 공예품을 중심으로 약 35개의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며, 추진단에서는 '별이 빛나는 마켓'이 성황리에 개최되어 농가 수입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제천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