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소방서는 지난 21일 홍성소방서 차고지 앞에서 현장활동 소방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공기안전매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월 22일 발생한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를 계기로 숙박시설에 대한 인명구조 및 대응체계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시했으며, 숙박시설의 경우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곳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추락사고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기안전매트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공기안전매트 기능점검 ▲작동원리 및 주의사항 숙지 ▲설치 위치선정 및 전개훈련 ▲더미 인형을 활용한 낙하 실험 등이다.
김영환 서장은 “고층 건물은 구조적인 특성상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공기안전매트를 이용해 안전한 구조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라며, “홍성소방서 전 직원은 지속적인 훈련․교육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