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은 22일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예정인 지방보조사업 및 행사성 사업에 대해 사전 점검 진행했다.
이날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점검에는 시민감시단 15명이 참석했다. 시민감시단은 2025년 지방 보조사업 및 행사성 사업 중 신규사업, 심층검토가 필요한 사업 11건에 대한 점검했다.
시민감시단의 검토 의견은 청주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편성단계에서부터 시민참여를 통해 투명하게 점검하고자 한다”며, “점검 결과를 예산 수립에 반영해 시민의 뜻이 담긴 예산이 낭비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일환으로 ‘청주시 예산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43개 읍면동에 예산낭비 신고 센터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2기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 24명을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