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자치구, 공사·공단 재난안전 업무 관리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재난안전 종사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되는 법정교육으로, 재난안전 종사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35종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위기관리 매뉴얼) 담당부서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13개 협업 기능 주관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재난관리체계의 이해 ▲재난관리 13개 협업기능의 이해 ▲재난복구 정책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현대아울렛 화재, 산직동 산불, 기성동 집중호우 등 복합·대규모 재난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업무 종사자들의 업무역량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라며“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잊지 말고 안전관리에 힘써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상·하반기 집합교육 외에도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의 온라인 교육 등 수시 교육을 통해 재난업무 종사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