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은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적공부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한 공공용지(도로, 하천, 공원 등)의 합병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용지 합병 사업은 ‘2024년 국토교통부 지적관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군은 그동안 도로 개설 등의 다양한 개발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지적공부가 정리되지 않아 여러 필지로 나눠 있던 공유재산을 통합해 예산 절감 및 국·공유지 관리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합병가능한 필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국·공유지 3,274필지를 548필지로 합병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종합민원과 윤양규 과장은 “이번 공공용지 합병으로 공유재산 관리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도로나 공공용지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군민 편의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