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박업소를 보유하고 있는 태안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농어촌민박 사업자 908명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기간 중 세 차례에 걸쳐 군청 대강당 및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농어촌민박 사업자 대상 서비스·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광객들과 직접 대면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어촌민박업소의 서비스 관리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군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청해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 관광사업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교육을 펼쳤다.
구체적으로는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식중독 예방 △객실 청소 및 주변정리 △예약서비스 △분쟁 해결기준 안내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함께 실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1차(7일 군청 대강당 357명), 2차(10일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397명), 3차(14일 군청 대강당 154명) 등 총 908명이 3시간의 교육을 수료했으며, 군은 농어촌관광의 핵심 축인 농어촌민박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서비스·안전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