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상각기자) 논산시가 오는 20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사업의 일환으로 명사초청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논산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주관하며,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반려견 행동의 이해와 반려인 대상 교육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채현 수의자는 국내 최초 수의사 겸 동물행동교정사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대한민국 양대 동물훈련사로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동물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모습으로 반려인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강연은 ▲반려견의 감정과 언어배우기 ▲행동교정을 통한 문제행동 원인과 개선 방법 찾기 등 보호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의 입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논산문화원 1층 향기마루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논산시동물보호센터 전화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구의 비율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민들이 원하고 현실성 있는 사업을 마련할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 민간단체와 계속해서 소통하며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동물보호센터는 관내 각종 축제 부스 운영 및 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실·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오는 11월 17일 고양이 명사 초청 강연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