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음성군보건소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하고 취약계층의 접종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2 부터 64세(1960년 부터 1962년생) 지역 주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로 이달 28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음성군 보건소 및 지자체 예방접종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단,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는 관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일정은 해당 보건기관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난달 20일부터 어린이(실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2011.1.1.이후 출생 부터 2024.8.31.), 임신부 대상으로 전국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병·의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75세 이상은 10월 11일 △70세 부터 74세는 10월 15일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동시접종이 가능하며 그 외 6개월 부터 64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입원자도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정 병·의원과 자세한 일정은 군 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연식 군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대상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1일부터 지정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접종이 가능하니 예방접종 참여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