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중부경찰서와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8일 15:00에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담당교수, 재학생 자원봉사자 15명과 관내 1인 가구 밀집 거주지역 내 다세대주택에 침입 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대전시의 1인 가구 비율은 39.5%로 5년 연속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비율로, 1인 가구의 안전이 이슈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공동체와 협업하여 선제적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특수형광물질은 가스배관·건물 외벽·공중화장실 등에 도포하여 범죄 실행 시 신체나 의류에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는 흔적을 남겨, 자외선 장비로 식별하는 방법으로 침입 범죄예방을 위해 다수 사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도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범죄예방을 위해 직접 기여했다는 것이 뿌듯했고, 새로운 경험이 재밌었다”며 미래의 꿈을 위해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전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유관 기관과 지속적 협업으로 범죄로부터 살기 좋은 대전시 중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대학 특성화 마중물 사업으로 장비·물품 등 활동 예산을 지원해준 한남대학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