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제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제천시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제천시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의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한부모가족) 청소년 200명을 연초에 선정하여 11개월간 월 13만원 씩 바우처카드에 충전 지급하여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제천시 저소득계층 청소년의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하여 저소득가정의 교육비 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교육격차를 완화하려는 취지이다.
지역 내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된 직업기술·예능·기예학원 및 스터디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사업 혜택을 받고 있는 한 청소년은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을 통해 매달 예체능학원과 스터디카페를 부담없이 다닐 수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소질을 계발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이루어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 가맹점은 46곳이며, 가맹점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