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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 성료

진천읍 송원능이백숙(서정임 씨)‘오리능이백숙’대상 영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의 맛과 멋이 담긴 대표·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제22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진천읍 송원능이백숙 대표 서정임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역대 도·군 음식 경연대회 수상업소를 대상으로‘왕중왕전’을 개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관내 일반음식점은 7개소가 출전해 요리실력을 뽐냈고 식품·조리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이 위생, 창의성, 향토성, 경제성, 상차림 완성도 등을 공정히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서정임 씨의 ‘오리능이백숙’ 외에도, 금상에는 삼창구이 김태용 씨의 ‘오직 진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삼창구이’가, 은상에는 원조옛날통닭 오정숙 씨의 ‘메기의 화양연화’, 도시속바다 김진용 씨의 ‘물회에 빠지다’가 이름을 올렸다.

 

또 장려상은 육회상회 이재숙 씨의 ‘육회에 중독되다’, 오성골 김미현 씨의 ‘염소수육·염소곰탕·염소떡갈비’, 정원미나리삼겹살 원동희 씨의 ‘미나리삼겹살·우렁이미나리전’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음식 경연대회 이외에도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참선진녹즙(대표 이재현)과 ㈜시골김(대표 김태윤)의 우수제품 홍보와 ㈜면사랑(대표 정세장)의 잔치국수 무료시식회가 열려 풍성한 대회를 만들었다.

 

특히 진천군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직접 요리한 6개국(캄보디아·베트남·네팔·중국·필리핀·우즈베키스탄)의 세계음식 전시와 맛보기 행사도 함께 열려 관광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진천군의 대표·특색음식 발굴과 음식문화 수준 향상은 물론, 참가업소 홍보, 매출 증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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