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지난 7일 홍주읍성 남문(홍화문) 광장에서 ‘홍주읍성 역사공원 경관조명 점등식 및 가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강승규 국회의원, 도·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홍주읍성의 새로운 야간 명소 탄생을 축하했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여 이찬규 씨의 톱연주와 청아예술단의 삼고무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본행사에서는 박미정 홍주읍성개발팀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용록 군수의 기념사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강승규 국회의원의 축사가 진행됐다.
하이라이트인 경관조명 점등식에서는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홍주읍성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 점등과 함께 진행된 기념촬영에서는 야간 조명으로 더욱 웅장해진 홍주읍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이어진 기념음악회는 시 낭송을 시작으로 기타 연주, 가요,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가수 송요선, 현승연의 공연과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홍주읍성이 홍성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홍주읍성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