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는 가을철 추수 및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주로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2023년에는 농작업 및 텃밭 작업이 주요 감염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농업인들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농작업 및 텃밭작업 시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진드기에 물리거나, 작업 후 2주 이내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진드기 물림의 주요증상으로 발열, 두통,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있다.
진드기 예방수칙으로는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 입기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풀숲에서 용변 보지 않기 △옷을 풀밭에 벗어놓지 않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조기 진단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