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축산악취 개선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참여한 57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 평가를 갖고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진천군은 축산업은 사룟값 상승과 악취 민원, 환경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축산악취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모 시행 해인 지난 2023년 16억 원 확보를 시작으로 2025년에도 공모에 선정되면서 누적 사업비 28억 원을 지역 농가 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분뇨처리방식 개선을 통한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을 위한 2회 연속 공모 선정 결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갖춘 농업 환경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와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