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9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색다른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홍성군청 여하정 일원에서 ‘제3회 홍성군 청년의 날 행사’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만드는 ‘로컬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권리와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형식적인 기념행사를 과감히 탈피하고, 청년들의 끼와 열정이 어우러진 자유로운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12개 팀의 밴드와 댄스공연이다. 이와 함께 토크쇼, 랜덤플레이댄스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나만의 그립톡, 컵, 뉴진스 키링, 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DIY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청년 창업가들의 수제 소시지와 청년 농부들이 정성껏 기른 멜론 등 지역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청년정책 소개와 청년 커뮤니티를 위한 ‘청년마을’ 부스도 마련되어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청년의 날 행사가 청년들과 지역민 모두에게 활력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함께 참여하셔서 노래하고, 춤추고, 체험하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는 신나는 토요일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