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증평군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검진 기회를 확대하고 암 조기 발견·치료를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지역 내 아파트에서 출장검진을 실시한다.
12일은 신주공3단지 경로당, 13일은 송산휴먼시아2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해당 아파트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검진대상자들은 검진이 가능하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해당자다.
출장 검진 항목은 기본검진을 비롯해 △만 40세 이상 위암, 유방암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간암 △만 50세 이상 대장암 △만 20세 이상 자궁경부암이다.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검진 전날 오후 9시부터 금식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 발견만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며, "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출장검진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