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충북 단양군은 도내 최초로 전기차·수소차 구매 시 자체 보조금을 기존 대비 20%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비와 도비 보조금을 포함해 전기차 구매 시 최대 2,399만 원을, 수소차는 3,504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아이오닉6 롱레인지 18인치 모델은 총 1,434만 원, 포터Ⅱ 및 봉고 전기차는 총 1,777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 이번 조치는 기존 구매자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추후 개별 안내를 통해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연속해 단양군에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 기업이 전기차·수소차를 신규 구매·등록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은 예산 소진시 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도내 최초 시행되는 것으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