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은 지난 5일 청춘거리 문화춘추관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2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행사는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한 용역수행기관, 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 총괄 보고 △분과별 사업 현황 발표 및 논의 △선진지 견학(안) 논의 △청춘거리 주민협력행사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청양읍 소생활권활성화사업의 주민실행조직 ‘청양미래사업단’이 직접 제안하고 계획하는 주민협력행사를 논의한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청양미래사업단’은 청춘거리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 의제를 발굴·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주민단체이다.
올해 1월 30일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되었으며, 2024년 분과별 주민협력지원 사업을 발굴해 진행 중이다.
주요 사업은 △가족 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추억의 7080음악다방 △낯선만남 이색네트워크 △청양사이LAB △주민자치 틈새교육 △블루쉽 인큐 등 총 7개이다.
군은 기존 사업 외에도 9월 ‘청춘거리 골목축제’를 매해 실시되어 온 달빛마켓과 연계하여 진행하기로 했으며 ‘Go古, 청양골목 그 때 그 시절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민들이 만족할 만한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여권 부군수는 “청양미래사업단의 현 사업이 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청춘거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주민 스스로 우리 지역을 위해 발굴한 사업과 행사를 군에서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지역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3억, 군비 3억 원을 투입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사업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