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군이 지역의 특색 있는 마을축제로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 문화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9월 7일 은하면과 갈산면에서 각각 제10회 은하봉 들돌축제와 제3회 메밀꽃·무궁화꽃 축제가 개최된다.
은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되는 은하봉 들돌축제는 2015년부터 시작된 마을의 자랑거리로, ‘돌덩이’를 들어 올려 장사를 가린 전통 민속놀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독특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들돌 장사대회 ▲들돌 퍼레이드 ▲들돌 이야기 마당극 ▲떡메치기 ▲찾아가는 공연 樂樂‘드로잉 퍼포먼스’등 각종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마련되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갈산면 동산리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메밀꽃·무궁화꽃 축제는 마을의 고유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축제다. 마을 주변의 계절 꽃으로 꾸민 꽃길과 황톳길을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한궁 ▲투호 ▲고무신 던지기 ▲짚 꾸러미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색소폰 연주 등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품앗이’ 마을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군의 지역 문화와 마을 발전을 위해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여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특색 있는 마을 자원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마을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귀중한 문화자원이 활성화되고, 세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라며“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특별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