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는 지난 29일, 관내 관공서 54곳 및 마을회관 370곳의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이란 정해진 규격의 표준건물번호판이 아닌 주변 환경과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디자인된 건물번호판이다.
시는 충주씨 캐릭터를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고안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획일화된 건물 미관을 개선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