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단양군은 지난 8월 3회에 걸쳐 ‘임산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산모와 아기의 정서적 안정과 애착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참가자 간 교류를 도모하는 득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산전·산후우울증 예방 교육과 라탄바구니, 자개모빌 제작 등 육아에 필요한 용품 만들기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모는 “직접 육아용품을 만들면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가 더욱 기다려진다”며 “참여자들과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임산부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모는 심리적 고통 수준과 스트레스가 클수록 임신 35주 미만의 조산 위험성이 증가하고 태아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