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2024 단양 모토서프 코리아챔피언십이 지난 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수상레저의 메카로 자리잡은 단양군에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사)대한모토서프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총 상금 540만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오픈 남·여, 스탁 남자, 루키 남·여, 학생부, 마스터부 등 7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 2차전으로 진행된 이번 챔피언십의 결승전이 1일 열리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은 화려한 수상레저기구 퍼레이드도 펼쳐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대회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수상스포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단양군의 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토서프는 스노보드, 서핑, 모터바이크를 통합한 해양수상스포츠로 배 뒤 줄을 잡고 가는 형태가 아닌 엔진이 탑재된 서핑보드를 탑승자가 직접 운전하는 형태의 스포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