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올해 개청 21주년을 맞은 증평군이 군민 화합의 장을 가졌다.
군은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제21주년‘증평군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증평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안창태 증평군이장연합 회장)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800여 명의 많은 주민이 참여해 21년 전 증평군의 탄생을 기억하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읍 1면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동일 생활권 마을(리)들을 팀으로 묶어, 5개 팀(중앙·장뜰·보강·삼보·도안)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5개 팀은 △중앙팀 ‘증평의 심장이 띈다’ △장뜰팀 ‘문화의 뜰’ △보강팀 ‘스마트 내일의 도시’ △삼보팀 ‘미래는 삼보시대’△도안팀 ‘역사의 자부심’을 슬로건으로 팀의 개성을 색으로 표현해 입장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올해 증평군민대상 연태숙 씨에 대한 시상과 이재영 군수의 기념사가 진행됐고 팀대항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시상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또 프로그램 중간중간 치어리더 응원과 서일도와 아이들, 정호 등 초청 가수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주민에게 선보였다.
이재영 군수는 “오늘은 헌정사상 최초로 군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증평군이 탄생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콤팩트시티, 스마트도시, 20분도시, 내일의 도시 등 증평의 미래를 다시한번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30일은 증평군이 대한민국 헌정사상 국회의원 입법으로 충북에서는 12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로 탄생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