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충북 증평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관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에듀팜 특구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군이 도안면 연촌리 일원에 조성 중인 에듀팜 특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계획 변경안에는 △에듀팜 특구에서 레포츠힐링 특구로 명칭 변경 △원남저수지 수상레저업을 위한 특례법 추가 △편입토지 지적 변경 및 주차시설 확보에 따른 특구 면적 변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준공 시점은 2024년에서 2027년으로 3년 연장하고 사업비도 당초 2689억 원에서 5038억 원으로 2349억 원 늘렸다.
또 사업의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헬스케어센터와 체험농장을 팜․문화아카데미로 공룡어드벤처와 키즈카페 및 유소년체험시설을 동물체험장으로 통․폐합한다.
더불어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운동 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생활체육시설을 신설하는 등 일부 세부 사업이 변경안도 포함했다.
군은 변경안에 대해 군 의회 의견 청취와 관련부서 협의를 거친 뒤 중소벤처기업부에 계획 변경 신청할 예정이다.
신청한 계획 변경안은 관련 부처 협의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승인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