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충주시는 19일, 생태 복원을 위해 버들붕어 2천 마리를 동량면 신구실 소류지와 느렁골 소류지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한 버들붕어는 지역에 따라 각시붕어로 불리기도 하는 토종물고기로, 한때 개천이나 늪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생태환경 변화와 외래어종 확산 등으로 사라진 어종이다.
한편 충주시는 6월부터 8월까지 뱀장어 9천 마리, 쏘가리 1만 5천 마리, 대륙송사리 2만 2천마리, 붕어 45만 마리를 방류하였으며, 10월에는 다슬기 141만 8천마 리와 대농갱이 6만 6천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족자원 보호와 우리 토종 물고기를 시민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