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금마면이 주거환경 정리 정돈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발굴하여 나눔봉사회의 ‘발달린 빗자루’ 서비스를 연계해 금마면 봉서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구에 17일 청소 및 정리 정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발 달린 빗자루 서비스는 나눔봉사회 회원들이 청소와 정리 정돈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청소 및 정리 정돈 서비스를 제공하고 폐기물까지 처리해 주는 사업으로 매월 1~2회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상 가구는 처리하기 힘들고 부피가 큰 생활 쓰레기 및 폐기물들이 많았으며, 30평 정도의 집 내부와 마당에서 1톤 차량 2대 분량의 폐기물이 배출됐다. 무더운 날씨로 평소보다 힘든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당 가구 어르신은 “10년 이상 쌓아온 물건들을 치워 속이 뻥 뚫린 것 같고, 한결 집이 시원해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광택 금마면장은 “더운 날씨에는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이 더욱 필요하다.”라며“앞으로도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