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충주 문화유산 야행(夜行)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국가유산 활용 콘텐츠로,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주 관아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충주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8야(夜)’ 테마로 구성되어, 야경, 야로, 야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는 물론, 문화 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즐길 거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동안 청녕헌, 제금당, 조선식산은행 및 무형유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활용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옛 충주 읍성의 4개 문이 조성되었던 자리를 따라 걷는 스탬프 투어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및 과거의 이동 수단인 인력거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마당극, 지역예술인 버스킹, 중원 문화유산 탁본전 및 사기장, 야장 등 무형유산과 함께하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야행은 관람객이 관아공원에서 아주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하였으니 충주읍성 밤 풍경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