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8월 14일 홍성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농협과 함께하는 홍성군 농업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최선경, 이정윤, 장재석, 권영식 의원) 4명, 김종수 NH농협 홍성군지부장, 관내 지역농업협동조합장 10명, 그리고 홍성군청 관련 부서장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홍성군 농업정책의 현안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지역농협의 의견을 수렴하여 홍성군 농업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발언된 의견으로는 ▲면세유 및 양곡사업의 정부 주도 사업에 따른 손실 보전 요청, ▲관내 생산 퇴비 관내 소비 유도를 통한 친환경농업 활성화 필요, ▲농기계임대 사업 지원 확대, ▲농작업 지원사업 증액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방식 보완, ▲홍산마늘 생산 장려금 지원 필요, ▲관내 노후 RPC·DSC 시설에 대한 지원 필요 등 관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농협과 지자체가 상생하기 위한 다채로운 방안들이 거론됐다.
최선경 위원장은 “지역 농민분들을 위하여 노력해주시는 농협 홍성군지부와 지역농업협동조합 임직원분들께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농협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제도적인 기틀 마련을 넘어 예산으로 반영되어 농민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과 제안된 안건을 집행부에 전달할 예정이며, 간담회 참석자들과 경과 사항을 공유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