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남도민일보]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사범대학(학장 이동재)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교현장 변화에 대응하여 수업 혁신을 이끄는 예비 교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교원양성대학(사범대학, 교육대학, 교육대학원)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38개 사업단이 신청한 이번 사업은 서면평가와 온라인 대면평가를 거쳐 20개 사업단을 선정한 결과 중등 단독형으로는 국립공주대가 국립 사범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필수과제인“예비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예비 교원의 AI 디지털교과서(AIDT: Artificial Intelligence Digital Textbook) 활용 역량을 위한 교양·교직강의 개발 및 개선, 전공 강의 개편 및 개선,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멘토링 활동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위해 사범대학의 전 학과(23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중점과제는 학교현장을 이해하고 인성·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예비 교원의 현장성 강화, 예비 교원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 예비 교원의 진로 다양화 프로그램 등이 제시되어 1억 7천 5백만원 지원받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재 사범대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교원이 디지털 대전환의 방향을 이해하고 AIDT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예비 교원의 전문성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중심형 다역량 교원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