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이상각기자) 2024 충남 5개 시·군 연합(계룡, 공주, 논산, 태안, 홍성) 또래상담자 마음이음캠프인 '잇쥬' (시즌2)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청포대썬셋수련원(태안)에서 개최됐따.
이번 캠프는 충남 지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의 5개 시·군의 또래상담자(60여명)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잇쥬' 캠프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상담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Leadership, Friendship, communication, Counselorship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그룹 활동을 통해 상담 기술을 배우고, 실제 폭력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익혔고, 향후 실제 또래상담자들이 활동 시 또래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 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캠프에 참가한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한 또래상담자는 “캠프를 통해 다른 지역의 또래상담자와 만나 교류하여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또래상담자로서의 역할을 잊지 않겠습니다”는 다짐을 전했다.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성희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충남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