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진천군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보재 이상설기념관에서 독립운동 관련 자료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광복회 충북지부와 연계한 충북의 독립운동사 사진과 충북 여성 독립운동가 전시실에서 대여한 진천 출신 임수명 독립운동가 자료다.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거목인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보재 이상설기념관이어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광복절에는 이상설기념관에서 열리는 나라 사랑 태극기 보급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많은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역사적인 장면을 담은 사진을 통해 독립운동의 흐름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보훈부에서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올해 순국 100주년 진천 출신 임수명 독립운동가에 대한 전시자료를 관람하며 독립에 헌신하신 분들을 다시 기억하고 정신을 계승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