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진천군에서 운영 중인 백곡천, 백사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지난 7월 20일 개장한 후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거리 공연,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하는 등 즐길 거리를 늘린 덕분에 더 뜨거운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거리 공연은 지난 7월 27일, 8월 3일 양일 걸쳐 싱어송라이터 이훈주, 고양이용사, 나린이 등을 초대해 피서객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피서지 이동문고는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이 놀이 중간중간 책을 통해 쉼을 얻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 물놀이장은 온 가족이 모두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라며 “남은 기간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관내뿐 아니라 인접 도시에서도 방문객이 많아 연 2만 2천 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