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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초평면 주민자치회, 원목 디자인 문패(門牌) 달아주기 사업 운영

 

(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초평면 주민자치회는 양촌마을을 시작으로 ‘원목 디자인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총 35개 마을, 1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초평면 주민자치회(사업지원분과)에서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원목 디자인 문패 달아줘 초평면 만의 특색을 부각하고, 주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 가구는 우선순위에 따라 공고모집 후 결정했다.

 

1순위는 85세 이상 어르신 가구, 2순위는 다문화가정, 3순위는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총 1천100만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투입해 운영된다.

 

첫 문패의 주인공이 된 양촌마을의 주민 함모 씨는 “기존의 문패보다 특별하고 아름답게 보인다”라며 “초평면 주민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이 높아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초평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주민자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조국준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사업이 초평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2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평면 주민자치회는 금년도 원목 디자인 문패설치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내년도 역시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4회 초평면 주민총회는 오는 9월 28일 14시 초평초등학교에서 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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