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주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8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하고 있는 1급 발암물질로 장기간 노출시 석면가루가 폐에 부착해 폐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원대상은 지붕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이루어진 건축물로 주택은 동당 352만원(최대 700만원), 비주택은 동당 540만원까지 지원하며, 주택 지붕개량은 슬레이트 철거 부분에 한해 동당 300만 원(취약계층 동당 600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신청자 모집에 대상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도시건축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되며, 시는 8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