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이상각기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논산시 특화 정책이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며,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의 문제점 해결방안과 대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30일부터 31일까지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테마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총 63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논산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아이들이 만드는 내일! 아동친화도시 그 특별한 비밀, 내 정책으로 내가 만든 논산이야기’를 주제로 아동친화도시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논산시만의 특화 정책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동의 바람을 현실로 이뤄낸‘딸기향 테마파크 내 물놀이형 놀이시설 조성’ 및 ‘충남 최초 아이중심 어린이 주간행사’등 아이 중심의 문화정책을 추진하며 아동의 정책 참여권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를 제작하고, 이를 지정곡으로 한 전국합창대회를 개최하여 전국적인 관심을 얻었으며, 향후 다양한 언어로 된 아동권리송을 배포해 세계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친화도시로서 논산시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힘쓴 그 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 라며 “이 나라의 주인공이자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펼쳐낼 수 있도록 아름다운 논산을 선물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제출한 353개 사례 중 1차 서류심사에서 186개를 선정하고, 2차 현장 발표심사에서 분야별 시·군·구별 최우수상, 우수상을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