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 안심 가맹점’을 모집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매 극복 활동과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슈퍼, 편의점, 약국, 식당 등으로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 구비서류(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를 제출, 전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다.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 곳은 △치매안심센터 치매 사업 홍보·연계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및 임시 보호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치매 안심 가맹점 현판과 홍보 물품을 제공받는다.
현재 충주시는 치매극복선도단체 12개소와 치매안심가맹점 17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치매 안심 가맹점이 치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