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제21회 봉숭아꽃잔치’를 홍보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특별한 변신에 나선다.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 19명은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에게‘제21회 봉숭아꽃잔치’를 알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리얼 봉숭아’문구가 새겨진 봉숭아티를 입고 근무키로 했다.
‘봉숭아티 입기’는 축제의 사전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자연스럽게 축제에 대한 화제를 꺼내고 축제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봉숭아꽃잔치는 매년 개최되는 대소원면의 대표적인 축제로, 오는 8월 10일 대소원면다목적회관 광장 일원에서 대소원면봉숭아꽃잔치추진위(위원장 권영재)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봉숭아둥이 개막퍼포먼스, 봉숭아학당 Season2, 봉숭아꽃물들이기, 봉숭아 인생세컷, 버블마술쇼, 대형에어바운스, VR승마체험, 봉숭아 할매 마음꽃 시화전, 추억의 야시장 등 다채로운 이벤트 및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지난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봉숭아학당’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혁신지원센터,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충북환경보건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면서 ‘봉숭아학당 Season2’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이번 봉숭아티 입기 운동을 통해 공무원들이 주민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봉숭아꽃잔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8월 10일 열리는 봉숭아꽃잔치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연속에서 만나는 봉숭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