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이상각기자)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로 손꼽히는 논산시가 안정적인 딸기묘 수급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서며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논산시는 최근 기상변화에 따른 고온발생과 집중호우로 딸기육묘 생산량이 감소하고, 이에 따른 딸기 정식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딸기묘 알선창고를 운영한다.
논산시의 딸기 재배면적은 전체 1,024ha으로 연간 28,500톤의 딸기 생산량과 2,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명실상부 ‘딸기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정식할 묘가 300만주 이상 부족한 상황으로, 10월 하순 경까지 딸기묘 잉여 농가와 부족 농가를 연결해 부족분을 메우고 정상적인 딸기 식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딸기묘 수급을 원하는 농가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오는 8월부터는 딸기 화아분화 현미경 정밀검경을 통해 정식시기에 대한 농가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리얼타임 PCR 정밀 분석실을 구축해 농가에게 딸기 바이러스와 병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농가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급을 지원받고, 차질없이 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딸기묘 알선 은행과 화아분화 및 PCR 진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딸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