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증평지역 학교들이 빠르면 지난주부터 여름방학을 시작한 가운데 증평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지역 내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며 거의 모든 프로그램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군은 증평행복교육지구 방학집중돌봄의 일환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여름방학 꿈자람 특강을 운영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카페 물감 및 창의파크에서 진행되며 △공예 △소품 만들기 △제과제빵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증평군립도서관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영어 △나도3D펜 크리에이터 △여름아 읽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형 돌봄 공간인 행복돌봄나눔터에서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월 말까지 군청 내 행복돌봄나눔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아빠와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놀이’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주제와 연관된 만들기 활동으로 우드거울 꾸미기, 샴푸 바 만들기, 커피박 화분 식물 심기 등이 진행된다.
또 8월 22일까지 쿠킹클래스, 목공예 프로그램 등 행복돌봄나눔터 강사 순회 교육도 이뤄진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10세부터 13세 청소년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방학요리 △MAGIC IN 증청문 △향기테라피 △FUN한 공예! FUN한 방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도록 다양한 기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방학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 기관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