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교현2동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8월부터 ‘다 가치 그린(Green) 교현2동’을 주제로 한 재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충주시 주민자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체험교실은 페트병 뚜껑, 콩기름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창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에는 △디퓨저 용기 제작, △청크캔들·보석 방향제 제작 체험교실이, 9월에는 △트레이 제작, △향초 제작 체험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재활용 체험교실의 수강료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고, 원활한 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수강생은 1955년생부터 2007년생 충주시민으로 제한되며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8월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7월 31일까지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허성봉 위원장은 “폐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재활용 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재활용과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남선화 교현2동장은 “일회용품 사용량의 증가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현2동은 2007년부터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가방, 앞치마 등을 제작하는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자원순환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