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이상각기자) 논산시가 지난 11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첫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세~70세 연령 중 짝수년도 여성농업인 대상으로 한다.
근골격계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건강검진비용(22만원 중)의 90%를 보조한다.
특수건강검진 의료기관은 검진관리기관인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접근성 및 시설, 전담 인력 등을 고려하여‘당진종합병원’을 지정했다.
당진종합병원 의료진 10여 명은 여성농업인 100명에게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질병 조기진단을 위한 전문의 상담 및 관절에 좋은 스트레칭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건강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차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오는 19일 논산농업인회관에서 50여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