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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주기 환송식 개최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화합 도모

 

(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8일 홍성조양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사업에 선정된 8가구 29명에 대한 환송식을 개최했다.

 

홍성조양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환송식은 선정 가정에 대한 지정서 전달, 오리엔테이션, 친정방문 선물 증정, 저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방문 선물로 쌀, 홍삼, 모기장, 이불세트, 프라이팬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가 전달되어 의미를 더했다.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사업은 이주여성의 한국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홍성군이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일시 중단되었으나 지금까지 총 89가구 306명이 본 사업을 통해 고향을 방문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과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며“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한국 사회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홍성조양로타리클럽 김미나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과 발전을 위해 (재)홍성사랑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홍성조양로타리클럽은 평소에도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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