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7월 7일 오전 1시부터 8시간 동안 최대 140mm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1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피해규모도 집계하기 미비한 수준을 기록하며 이용록 홍성군수의 현장중심 재난행정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기준 강우량은 장곡면이 최대 140mm와 홍성군 전체 126mm이며, 특히 시간당 28mm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재산피해 또한 미비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일 이용록 홍성군수가 내포 신리천과 하천변 산책로를 비롯한 배수펌프장을 직접방문하고 펌프장 내 빗물 유입경로와 배수펌프 시설 작동현황 점검이 공직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사전점검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호우주의보 발령과 함께 이용록 군수를 비롯한 100여명의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된 ‘카카오톡 단톡방’을 개설하고 재난상황에 대한 실시간 보고와 현장 사진을 보내는 등 소통창구를 통해 양방향 재난 컨트롤타워를 작동해 이뤄낸 성과다.
이용록 군수는 7일 오전 8시 부터 피해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금마면 장성리 뜰에서 만난 A씨(70대,홍성읍 내법리)와 대화를 나누고 농어촌공사에 직접 문제점을 전달하며 시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농경지에서 벗어나 집에서 대기하도록 주문했으며, B씨(70대,금마면 신곡리)와는 배수로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현장중심 행정을 이어갔다.
이 군수의 현장중심 행정은 지난해 충남의 역대 최대산불피해로 기록된 홍성군 서부면 산불피해현장에서도 빛을 발했으며, 봄철 산불피해로 약해진 지반임을 감안해 발빠른 긴급복구를 현장에서 지휘해 폭우피해 ZERO를 달성해 산림청에서 우수사례로 기록됐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이용록 홍성군수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며 발품파는 만큼 얻는 것이 있기에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전개할 것이며, 피해예방을 위해 단톡방에서 실시간 소통을 이어간 간부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민선8기 출범 후 이 군수는 군 주요사업이나 군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현장은 수시로 방문하여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