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청운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홍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9일 홍성요리학원에서 진행한‘어쩌다 요리사, 아빠 요리교실’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부부가 함께하는 공동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및 100인 미만 유치원에 다니는 1~7세 자녀를 둔 11명의 아버지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문 요리강사의 지도 아래 직접 채소 밥전을 만들며 요리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 밀키트를 제공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1일 요리사가 되어 가족들에게 줄 건강한 간식을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뿌듯했다.”라며“오늘 제공받은 밀키트로 자녀와 함께 요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인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해 요리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편식 예방 교육, 건강한 간식 만들기 등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