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계룡시 보건소는 관내 초·중·고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생명사랑 및 중독예방 마음놀이터’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및 중독예방 마음놀이터(이하 마음놀이터)는 청소년 정신건강과 자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깨닫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마음놀이터 행사는 ▴생명사랑 서약문 낭독 ▴자살예방 및 약물 중독 OX 퀴즈 ▴희망UP! 룰렛 돌리기 ▴행복사진관 ▴생명사랑 생각더하기 등 7개 부스를 운영하며 코스별 체험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사랑 존중 분위기 확산은 물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적 차원의 생명존중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