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홍주문화관광재단이 7월부터 ‘2024 코리아둘레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둘레길’ 사업은 홍성에 위치한 서해랑길 63코스(천북굴단지부터 서부면 궁리항까지 11.2km의 길)와 주요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해랑에서 다 같이 노랑 ▲반려견과 함께 걷기 ▲플로깅 행사 등 총 3가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해랑에서 다 같이 노랑’은 트레킹과 명상을 결합한 ‘해랑 싱잉볼 명상’과 트레킹 후 인상 깊은 풍경을 그리는 ‘길 위의 인생 드로잉’, 트레킹과 춤을 결합한 숏폼 영상을 촬영하는 ‘서해랑 힙하게 노랑’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걷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반려견 인구를 대상으로 서해랑길 63코스의 일부 구간을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백사장에서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기념사진과 반려견 용품이 증정되며, 이를 통해 홍성의 해양 관광자원을 알리고 참여자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행사는 7월 20일에 시작되며,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조깅을 하며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서해랑길 플로깅’행사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출발하여 노을전망대까지 걷는 코스로 구성되어 환경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건강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8월 3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서해와 걷기 여행에 최적화된 홍성에 오셔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며“서해랑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홍성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