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27일 금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홍성군 이동복지관(행복을 전하는 자원봉사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복지관은 의료 및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다양한 복지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관계기관·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35개 기관·단체와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300여 명의 주민에게 의료상담, 청력검사, 장수사진 촬영, 맞춤형 돋보기 지급, 이·미용 봉사 서비스, 칼갈이, 네일아트, 생활민원 접수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올해로 5회째 운영 중인 ‘이동 군수실’부스를 마련하여 이용록 군수가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생활 현장의 고충과 민원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들은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추후 답변하기로 약속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이동복지관 운영을 통해 고령화와 교통 불편으로 인한 복지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오는 10월 서부면에서 이동복지관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