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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미래형 첨단 영농으로 딸기가 1년 12달 주렁주렁

작년 3월 정식 딸기, 올해 6월 수확 한창

 

(충남도민일보 / TV / 이상각기자) 논산시가 논산형 스마트팜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3년 창고형 식물공장은 버섯재배사를 개조해 딸기 수직재배를 추진한 것으로 작년 3월 딸기 정식 후 올해 6월 현재까지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논산은 우리나라 최대 딸기 주산지인 만큼 연중 딸기를 맛볼 수 있도록 겨울 제철이 아닌 여름철(6월에서 11월) 딸기를 생산코자 기획사업으로 중소농가형 스마트팜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으로 농가들은 새로운 시장 형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

 

농장주 김영철씨는 “그동안의 딸기 스마트팜에 쏟은 노력이 결실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라 말했다. 덧붙여“한번 정식으로 2년간 재배해 육묘비를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말하며,“수확을 하면서 제자리육묘 방식으로 런너를 받아 2월 하순 1동분을 묘를 사지 않고 추가 정식해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생산의 규모화를 위해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딸기 일반재배는 12월에서 5월까지 약 6개월간 수확이 진행되나 스마트팜 창고형 식물공장은 수확이 연속적으로 12개월 이상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향후 18개월까지 수확기간을 시험적으로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해당 재배방식이 일반재배에 비하여 수확기간을 최소 3배 이상으로 연장하는 신기술이라 평가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대한민국 어디서나 사계절 딸기를 맛볼 수 있도록 첨단 영농인 창고형 식물공장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수지맞는 농업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를 통해 논산딸기의 세계화로 주산지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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