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관내 안전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연마스크 보급 대상시설은 관내 ▴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 38개소 ▴장애인이용시설 3개소 ▴노인이용시설 17개소 ▴사회복지관 1개소 등 총 59개소로 마스크 1350매를 보급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8년 부터 2022년)간 화재 발생 시 화상·연기·유독가스 흡입에 의한 질식이 전체 사상자의 82%에 달해 사상 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재난에 취약한 시민의 경우 화재 시 연기흡입으로 인해 대피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연마스크를 추가 구입해 안전문화활동 시 안전 홍보용품으로 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라며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