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청양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청양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취학 전 아동 눈 정밀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소아안과 취약지역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실명 및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2차 검진은 9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는 청양군 취학 전 어린이(만 3세에서 5세)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였으며, 소아안과 전문의가 180여 명의 희망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굴절 검사, 입체시 검사, 세극동 현미경검사 등을 포함한 정밀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결과는 각 가정으로 발송하고 결과에 따라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는 향후 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시력 발달이 완성되는 취학 이전에 안구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매년 취학 전 어린이 눈 검진이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